따다고 ‘아버지뻘’ 택시기사 폭행한 20대 해군 중사…“강력 처벌” 공분 [e글e글]

현직 해군 중사가 자신의 아버지뻘 되는 택시 기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CCTV 장면이 공개돼 시민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현장에서 중사에게 폭행당한 택시 기사는 갈비뼈 5개가 골절되는 전치 6주의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경 부산 남구에서 벌어졌지만, 지난 13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에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택시 내부 블랙박스와 현장 CCTV가 공개되면서 다시 재조명됐다.

방송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택시에 탑승한 A 씨(20대·남성)는 택시에 탑승한지 얼마 안돼 아버지뻘인 택시 기사 B 씨(65)에게 반말로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A 씨는 “처맞을래” 등 욕설과 폭언을 퍼부으면서 B 씨를 향해 손찌검하는 시늉을 하거나 운전석을 넘어 운전 중인 B 씨를 위협했다. 이에 B 씨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B 씨는 목적지인 해군 숙소 앞에 도착한 뒤 출동한 경찰을 기다리며 차 밖으로 피신했지만 A 씨는 따라 내려 욕설을 퍼부었다.

A 씨는 “문신을 보여주겠다”며 돌연 윗옷을 벗어 던지며 행패를 부리다 B 씨의 허리를 발로 찼다. 이 충격으로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복부를 세게 부딪힌 B 씨는 비명을 지르며 절규했다. A 씨는 이어 쓰러진 B 씨 몸 위에 올라타 마구 짓눌렀다. 이같은 장면은 해군 숙소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우리계열 우리카지노 가마니카지노 바카라 프리카지노 매리트카지노 에볼루션 따다고

숙소 경비원이 택시 기사 비명을 듣고 달려와 A 씨를 만류했지만, A 씨는 되려 “이 사람이 괜히 그러는거에요. 난 아무것도 안 했어요”라며 폭행을 지속했다. 그는 경찰이 도착하고도 한동안 욕설과 난동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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